최근 참이슬은 제품 리뉴얼을 통해 제품 본연의 품질을 강화하고 소비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했다. 저도화 요구에 맞는 최적의 알코올 도수인 17.2도를 적용해 깨끗하고 깔끔한 맛을 강화했다. 기존 직사각형의 정형화된 라벨 대신 이슬을 형상화한 젊고 세련된 감각의 이형 라벨 디자인을 적용했다. 문화마케팅, 다양한 이종업종과의 협업 등 다각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경험의 폭을 넓혔다.
처음처럼은 올해 조사에서 고객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트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했다. 2017년 말 시작한 마이라벨 이벤트는 문구뿐 아니라 라벨 디자인까지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수도권 이외 지역을 중심으로 브랜드 캐릭터 처음돌이인형탈을 활용한 거리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유튜브 콘텐트낮술남녀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등 젊은 고객층과 소통하기 위한 채널을 다각화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앞으로도 제품 자체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고객의 세분화된 니즈와 경험에 집중한 고객 중심 마케팅 활동이 확대될 전망이다”라며 “관계 구축을 토대로 소주 브랜드의 경쟁력 역시 지속 상승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중앙일보디자인=배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