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산업의 NBCI 평균은 70점으로 전년보다 2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신한카드가 전년에 비해 2점 상승한 71점을 기록, BC카드가 전년 대비 3점 상승하며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삼성카드(70점)와 KB국민카드(70점)는 각각 2점, 3점씩 상승하며 공동 3위, 현대카드가 전년 대비 2점 올라 69점으로 5위에 랭크됐다. BC카드와 KB국민카드가 전년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폭을 보이며 전년 대비 순위가 한 단계 상승했다. 삼성카드와 현대카드는 한 단계씩 순위가 하락했다.
신한카드는 2014년 3월말 현재 개인신용카드 회원 1307만명(실질회원기준, 체크카드 포함 2128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자타공인의 1위 신용카드 브랜드다. 신용카드 산업 경영환경 변화에 맞서 차별화된 선도브랜드로서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시각과 창조적 도전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규모의 1등을 넘어 시장과 고객 모두가 인정하는 선도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Big to Great’라는 슬로건을 필두로 신용카드 상품구조 및 디자인을 개선하고, 업계 최대의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금년 공동 1위에 등극한 BC카드는 전년 대비 3점 상승한 비이용 고객의 인지도 수준과, 2점 상승한 이미지로 인해 브랜드 경쟁력을 3점 상승시킬 수 있었다. BC카드의 문화생활 멤버십 서비스 브랜드인 라운.G의 400만 회원 가입 달성과, 고객에게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환기할 수 있었다.
김만화 객원기자 kmh429@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