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 대표적 브랜드로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삼성의 기술 선도는 2 in 1 노트북 시장에 대한 대응에 잘 드러난다. 특히 펜 기능이 경쟁 포인트로 작용한다. 삼성 노트북 펜 시리즈의 핵심 기능인 S펜의 반응 속도는 기존 제품보다 2배 이상 빠르다.
초경량 바람을 이끈 LG 노트북 그램의 혁신도 계속 진행 중이다. 올해는 초경량 17인치 노트북을 출시했다. ‘CES 혁신상’을 받았을 뿐 아니라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7인치 노트북’으로 등재됐다.
지난해 통계를 보면 국내 PC 시장은 침체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컨버터블 노트북, 게이밍 PC, 울트라북은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 대응을 위해 삼성은 S펜, LG는 경량화를 강조하고 있다. 향후 어떠한 특징이 소비자의 호응을 더욱 이끌어낼지 기대된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