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아울렛은 공격적인 출점 전략을 통해 고객과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고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독특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이로 인해 모든 NBCI 구성요인에서 경쟁 브랜드 대비 우위를 보였다. 특히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는 2,3위에 비해 1~3점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신세계사이먼아울렛은 고급화 전략을 중심으로 브랜딩 활동을 전개했다. 국내 최초인 여주점은 2015년 대규모 확장을 통해 한정적이던 브랜드 스펙트럼을 넓혀 많은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지난해 개장한 시흥점과 송도점도 고객층을 늘려가고 있다.
최근 소비자는 이전보다 가격·성능 등을 세밀하게 따져 상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한다. 이같은 트렌드는 프리미엄아울렛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하다.
향후 상품 구성 등 본질적인 쇼핑 환경을 강화하고 각 브랜드만의 차별적인 활동이 브랜드경쟁력의 핵심 요인이 될 것이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